
IEF 조직위원회는 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성남시와 IEF 2013 성남 국제게임페스티벌의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IEF 조직위원장과 니양핑 중국 IEF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가했다.
신광호 IEF 집행위원장은 행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주관 방송사에 대한 질문에 "온라인으로는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송할 예정이지만 아직 주관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성남시 관계자는 "MBC 플러스 미디어가 대행사로 나섰기 때문에 MBC 플러스의 케이블 채널 중에 한 곳이 대회를 방영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제대로 이뤄질 지는 의문이다.
현재 IEF 대회 대행 업무를 하고 있는 곳은 MBC 플러스 미디어다. 2011년 게임 채널인 MBC게임을 없애고 MBC 뮤직을 개국했던 MBC 플러스 미디어는 편성 문제를 이유로 개막식만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16개 방송사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중계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정작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e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모토로 삼은 IEF에서 연예인들이 주로 나오는 개막식만 방영되고 정작 e스포츠 경기가 팬들에게 소개되지 않는다면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스포츠 관계자는 "IEF의 정식 종목이 매년 줄어들고 있고 관심도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방송 중계야말로 부활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요소다. e스포츠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