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원거리 딜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몰락한 왕의 검'이 조만간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몰락한 왕의 검은 공격력 25, 공격 속도 40%, 생명력 흡수 15%를 기본 옵션으로 갖고 있고 고유 지속 효과로 기본 공격 적중시 대상의 현재 체력의 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적 챔피언 최대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그만큼 스스로 회복, 대상 이동 속도의 30%를 4초 동안 훔칠 수 있다.
기본 스탯과 고유 지속 효과, 고유 사용 효과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몰락한 왕의 검은 원거리 딜러 뿐만 아니라 잭스, 트린다미어, 이렐리아 등 공격 속도와 흡혈을 중시하는 근접 챔피언들에게도 '완소' 아이템이었다. 또 몰락한 왕의 검의 액티브 효과는 단번에 체력 수급이 가능하고 상대 이동 속도를 훔치기 때문에 추격 혹은 도주에도 용이하게 쓰인다.
몰락한 왕의 검 등장으로 선수들이 그동안 대회에서 쓰기 부담스러워 했던 챔피언인 베인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전형적인 후반 캐리형 챔피언인 베인은 몰락한 왕의 검 하나만 갖춰도 웬만한 챔피언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됐다. '임프' 구승빈, '리리스' 백승민, '레이븐' 김애준, '스페이스' 선호산 등 모든 팀의 원거리 딜러들이 이번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서 베인을 애용하고 있다.

몰락한 왕의 검 하향 소식을 접한 MVP 오존 '임프' 구승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몰락한 왕의 검 너프는 유즘 유행하는 원거리형 챔피언 전체에 대한 간접 너프"라며 "몰락한 왕의 검으로 베인을 이렇게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 원거리형 챔피언 모두를 죽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