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G 블리츠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16강 D조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MiG 블리츠와 CJ 프로스트는 묘한 관계에 놓여 있다. MiG 블리츠의 사령탑인 장건웅 감독이 선수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들의 대부분이 CJ 프로스트에서 뛰고 있기 때문. 장건웅은 홍민기, 정민성, 이현우 등과 팀을 이뤄 MiG 프로스트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아주부를 거쳐 CJ 엔투스까지 함께 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 들어가기 전 장건웅은 스스로 팀을 꾸리기로 했고 MiG라는 이름으로 블리츠와 위키드라는 팀을 결성,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했던 CJ 프로스트 선수들과의 대결이 MiG 블리츠의 8강 진출 여부를 가리는 경기이기에 장 감독은 묘한 감정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CJ 프로스트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장 감독이지만 CJ 프로스트는 예전과 같지 않다. 중단 담당 정민성은 스프링 시즌 들어 '갱맘' 이창석에게 자리를 내줬고 원거리 딜러 선호산 또한 나날이 기량이 성장하면서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글러 이현우도 초식형이 아니라 육식형 챔피언을 주로 택하면서 공격성이 강화되며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