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기 감독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결승전에서 웅진 스타즈를 맞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4대2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얼마 전부터 출강한 전남과학대 선수들의 축하 메시지가 봇물을 이뤘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을 가르쳤던 교수님의 우승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고 김민기 감독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문자를 보내 STX 소울의 우승을 축하했다.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소울을 응원했던 팬들도 따로 김민기 감독에게 수고하셨다며 문자나 메신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한 팬들은 따로 김민기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내내 메시지를 보내느라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였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김민기 감독의 표정은 행복해 보였다. e스포츠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김 감독이 느끼는 감동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STX 소울 김민기 감독은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금까지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STX에 감사 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