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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LG-IM 정종현, '그루비'에 막혀 16강 탈락 충격

[WCS 유럽] LG-IM 정종현, '그루비'에 막혀 16강 탈락 충격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1 우승자인 LG-IM 정종현이 16강에서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정종현은 6일(한국시각) 독일 퀼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WCS 유럽 시즌2 16강 A조 최종전서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에게 1대2로 역전패를 당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경기에서 팀리퀴드 'Ret' 요셉 드 크룬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정종현은 마우스스포츠 'HasuObs' 데니스 슈네이더에게 1대2로 패해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1대1 상황에서 정종현은 상대 예언자에 이어 광전사 중심으로 조합된 지상군에 앞마당 확장기지가 피해를 입었고 추가 병력에 9시 확장기지와 병력이 초토화되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마누엘과의 최종전에서 정종현은 화염차와 해병 찌르기로 1세트를 가져갔지만 '네오플래닛S'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마누엘의 예언자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찌르기 공격까지 실패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정종현은 '돌개바람'에서 계속된 3세트 초반 화염차와 사신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별 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병력만 손실됐다. 마누엘은 상대 전략을 예측한 듯 불멸자와 추적자, 모선핵의 광자과충전과 광자포로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언덕을 거쳐 올라온 그루비의 불멸자와 추적자, 파수기 찌르기 공격과 차원분광기 드롭을 가까스로 막아낸 정종현은 건설로봇을 동원해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방의 수비에 막혀 병력을 다 잃으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예상치 못한 정종현의 탈락으로 인해 WCS 유럽 16강에서 한국 선수는 MVP 김경덕, 팀에이서 문성원, SK게이밍 장민철 만이 남게 됐다. 반면 마누엘 쉔카이젠은 32강에서 밀레니엄 박지수를 잡아냈고 16강에서는 우승자 출신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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