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불리츠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 A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 4강에 올랐다.
KT는 7일 8강전을 치르기 전까지 CJ 블레이즈를 만나 한 세트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 12강 B조에 속하면서 두 세트를 치렀던 KT 불리츠(당시 KT 롤스터 B)는 CJ 블레이즈(당시 아주부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완파했다. KT가 LOL팀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았고 메이저 공식 대회에서는 첫 선을 보였을 때라 KT 불리츠의 실력이 신생팀답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다.
KT 불리츠는 4강까지 진출했고 아쉽게 결승 진출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같은 상황에 처한 CJ 블레이즈를 3~4위전에서 또 다시 만났고 3대0으로 완파하면서 3위를 확정지었다.
7일 맞대결은 녹록지 않았다. KT가 전통적인 우세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지만 2세트에서 CJ 블레이즈의 정면 대결 카드에 막히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3세트에서는 50분 동안 앞서 나가가다 막판 전투를 잘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패색이 짙었던 KT는 4세트에서 정글러 이병권이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며 2대2 타이를 이뤘고 5세트에서는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와 CJ 블레이즈의 숨통을 끊으면서 4강에 올랐다.
KT 불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에서 CJ 블레이즈를 만나 세 번의 다전제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천적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