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신흥'이라는 딱지를 떼고 '강호'로 올라섰다.
SK텔레콤 T1은 지난 스프링 시즌 처음으로 롤챔스에 발을 들여 놓았다. 당시 SK텔레콤 T1 2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식전 경험이 없는 상태였기에 약체로 분류됐지만 SK텔레콤은 의외로 높은 대회 적응력을 선보이면서 4강에 올랐다.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오던 SK텔레콤은 4강에서 MVP 오존에게 1대3으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3대0으로 제압하면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서머 시즌 SK텔레콤 T1 1팀이 진에어 팰컨스로 독립하면서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유일한 LOL팀으로 입지를 굳힌 SK텔레콤 T1은 16강전에서 소화한 6개의 세트에서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8강에 오르면서 물 오른 호흡을 선보였다.
8강전 진에어 팰컨스와의 경기에서도 SK텔레콤 T1은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30분 이상 경기를 끌고 가지 않았다. 퍼스트 블러드가 늦게 나온 1, 2세트에서도 10분 후반대에 펼쳐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20분대 초반에 항복을 받아내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4강까지 전승으로 진출한 SK텔레콤은 더 이상 신흥 강호가 아니라 CJ 프로스트, KT 불리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만큼 강호로 입지를 다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