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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빈-백승민 "베인을 둘러싼 싸움"

MVP 오존 '임프' 구승빈(왼쪽)과 CTU '리리스' 백승민.
MVP 오존 '임프' 구승빈(왼쪽)과 CTU '리리스' 백승민.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베인 플레이어로 꼽히는 MVP 오존 '임프' 구승빈과 CTU '리리스' 백승민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서머 2013 8강 4회차에서 MVP 오존과 CTU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원거리 딜러인 구승빈과 백승민은 베인을 잘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구승빈은 제닉스 블라스트와의 16강 첫 경기에서 베인을 골라 9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진에어 팰컨스전에서는 베인으로 4킬 0데스를 기록했다. 또 제닉스 스톰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13킬을 쓸어담는 등 세 경기에서만 평균 KDA 13.8을 기록하고 있다.

백승민도 만만찮다. 백승민은 나진 소드를 상대로 베인을 꺼내 9킬 1데스 3어시스트를 올렸고, 진에어 스텔스전에서는 베인으로 이번 시즌 첫 펜타 킬을 기록하는 등 17킬로 전장을 완벽히 지배했다.

두 선수는 특출난 베인 플레이 실력을 갖고 있지만 경기 스타일은 상반된다. 구승빈의 경우 서포터인 '마타' 조세형의 공격적인 운영과 함께 초반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 후반까지 영향력을 지배하는 반면 백승민은 라인전에서 안정을 중시, 성장에 주력한 뒤 후반 대규모 전투에서 빛을 발하는 스타일을 갖고 있다.
구승빈, 백승민 모두 베인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8강전에서는 챔피언 선택 금지 단계부터 베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머리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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