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문은 24일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기가바이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2013 서머 결승 LG-IM 2팀과의 경기에서 '쏭' 김상수를 대신해 중단을 담당한다.
하지만 김상문은 서킷 포인트 100점이 걸려있는, 나진 소드의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직행이 걸려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인 NLB 결승전에서 공식전 데뷔식을 치른다.
나진 소드 박정석 감독에 따르면 김상문의 출전은 두 가지 이유로 결정됐다. '쏭' 김상수가 최근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수는 플레이가 잘 될 때는 전장을 지배하며 팀 승리를 이끌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팀의 '구멍'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자주 보여줬다.
이에 대비해 박 감독은 김상문에게 중단 라인 연습을 지시했다. 김상문은 '와치' 조재걸의 백업 멤버로 팀에 합류하면서 정글러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마추어 시절 중단 라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상문이 연습 과정에서 조재걸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아 이번 결승전에 출전시켰다는 것이 박 감독의 설명이다.
또 김상문이 '롤드컵'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서기 전에 최대한 큰 무대를 경험하게 하고픈 박 감독의 의도가 깔려있다. 김상문의 실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경험이 주는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김상문의 출전은 시즌3 월드 챔피언십 등 좀 더 멀리 내다보고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김상문이 연습 과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