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소드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기가바이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3 결승에서 LG-IM 2팀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진 소드는 '롤드컵' 직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CJ 엔투스 프로스트, 블레이즈 형제팀이 롤챔스 서머 2013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42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던 MVP 오존마저 4강에 머무르면서 사실상 '롤드컵' 직행이 유력했다.
특히 이번 롤챔스 서머 시즌에는 서킷 포인트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KT 불리츠와 SK텔레콤 T1이 결승에서 대결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나진 소드의 '롤드컵' 직행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NLB에서 준우승을 거둘 경우 얻는 포인트는 70점. KT 불리츠가 롤챔스 서머 2013에서 우승할 경우 600점, MVP 오존이 3위를 차지하면 570점으로, 나진 소드는 NLB 결승에서 패한다해도 적어도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진 소드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만들지 않았다. LG-IM 2팀과의 NLB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서킷 포인트 100점을 추가, 600점 고지에 도달하면서 2위 안에 들었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나진 소드 박정석 감독은 "CJ 프로스트의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일단 국내 최초로 '롤드컵' 2회 연속 진출을 확정지어 기쁘다"며 "원래는 '롤드컵' 진출이 목표였지만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은 총 3개팀이 출전한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륙 간 올스타전에서 우승, 진출 티켓 한 장을 더 얻었기 때문이다. '롤드컵'에는 두 팀이 직행하며, 나머지 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나진 소드가 이미 직행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롤드컵' 진출 티켓을 향한 나머지 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서킷 포인트 현황
1위 나진 소드 600점
2위 MVP 오존 420+@(150 or 100)
3위 CJ 블레이즈 320
4위 CJ 프로스트 300+@(150 or 100)
5위 KT 불리츠 200+@(400 or 200)
6위 SK텔레콤 T1 150+@(400 or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