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오존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쓰레쉬라는 챔피언으로 챔피언스 리그 10연승을 달성하면서 달인임을 입증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와의 1세트에서 조세형의 활약은 화력을 담당하는 라이너들보다 더욱 눈에 띄었다. 쓰레쉬를 택한 조세형은 사형 선고를 통해 CJ 프로스트의 박상면을 끌어 당기면서 구승빈이 퍼스트 블러드를 내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
3대0으로 앞서 나갈 때에도 사형 선고로 상대 선수를 끌어 들였고 궁극기인 영혼 감옥으로 CJ 프로스트의 화력 담당들을 가둬 버리면서 구승빈과 배어진이 킬을 올리도록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조세형은 어둠의 통로 등 쓰레쉬에게 특화된 스킬을 제 타이밍에 활용하면서 동료들을 구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면서 서포터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3세트에서도 조세형은 사형 선소를 통해 CJ 프로스트의 챔피언을 끌어 당기면서 전투의 포문을 열었고 적절한 랜턴 투척(어둠의 통로)을 통해 동료를 살려내면서 쓰레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선보였다.
조세형은 쓰레쉬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장하자마자 사용하기 시작하며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쓰레쉬를 처음으로 택한 나진 소드와의 올림푸스 롤챔스 스프링 12강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1개월 뒤인 SK텔레콤 T1과의 4강전에서 두 번 쓰레쉬를 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두 번 쓰레쉬를 택한 조세형은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3대0으로 완파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핫식스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조세형은 더욱 능수능란한 쓰레쉬 플레이를 선보였다. MVP 오존을 상대하는 팀들이 쓰레쉬를 금지 챔피언 목록에 넣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택하면서 후회하도록 만드는 것이 조세형의 매력이다.
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구승빈의 베인이 놀라운 킬을 올리는 바탕에는 모두 조세형의 도움이 있었다"며 "최근 들어서는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등장해 동료들을 살리거나 상대 선수를 잡아내는 변수를 만들어내는 조세형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고 그 중에 최고는 쓰레쉬다"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