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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티켓 놓고 통신사 맞대결

KT 롤스터 불리츠(위쪽)와 SK텔레콤 T1이 서머 시즌 결승에 이어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 불리츠(위쪽)와 SK텔레콤 T1이 서머 시즌 결승에 이어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불리츠가 대결했을 때 사상 첫 이동통신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간의 결승이라며 화제를 모았다.

그렇지만 불과 1주일 뒤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결승전이 열린다.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불리츠가 또 다시 대결한다.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주 동안 펼쳐지는 롤드컵에 진출하는 마지막 한국 팀이 된다.
SK텔레콤 T1과 KT 불리츠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대결한 바 있다. 2대0으로 KT 불리츠가 앞서 가면서 쉽게 우승컵과 롤드컵 티켓을 동시에 쥘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SK텔레콤 T1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세 세트를 내리 따냈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했을 때 롤드컵 티켓이 자동으로 쥐어지는 KT 불리츠는 준우승에 그치면서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해야 했고 4~5위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사흘 연속 리그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T1 또한 우승의 기쁨을 잠시 뒤로 한 채 맹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우승자이지만 롤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팀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기에 여느 때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고 있고 한국 대표 선발전을 분석하면서 결승전에 대비하고 있다.
두 팀의 결승전 결과에 따라 롤드컵에 나가는 팀이 결정되기에 이번 시즌3에서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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