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그와 테란에 비해 비시즌 동안 프로토스 선수들의 은퇴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24세가 넘은 선수들 대부분이 은퇴를 하면서 정윤종, 김유진 등 새로운 프로토스 강자들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SK텔레콤 도재욱이 돌연 군입대를 선언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도재욱은 SK텔레콤 플레이오프에서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선수로 꼽힌 STX 이신형을 제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듯 했지만 지난 8월 군입대 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은퇴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던 삼성전자 허영무가 8월 말 은퇴한다는 소식은 팬들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허영무는 팀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은퇴하기로 결심했고 1년 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에 군대에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육룡'이라 불리던 프로토스 선수들이 대부분 은퇴하면서 홀로 남은 웅진 윤용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