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롤챔스 결승서 선보인 '원조' 조합
SK텔레콤 T1에 '제드'와 '바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2강 A조 풀리그 2일차에서 TSM 스냅드래곤(이하 솔로미드)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T1은 제드와 바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은 A조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북미 대표 솔로미드와 경기를 치른다. 솔로미드 또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두 팀의 대결은 A조의 구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다.
솔로미드는 유럽 대표 레몬독스와의 대결에서 중단 챔피언으로 제드를, 정글러 챔피언으로 바이를 각각 택하면서 불리하던 경기를 역전했다. 경기 초반 두 번이나 킬을 당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던 정글러 '디오드원' 브라이언 윌리는 바이의 궁극기가 발동되는 시점부터 중앙 지역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제드를 선택한 '레지날드' 앤디 딘과 함께 킬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20분이 되기 전까지 두 선수가 만들어낸 킬은 모두 6개였고 브라이언 윌리의 바이가 어시스트, 앤디 딘의 제드가 킬을 올리는 공식이 그대로 이어졌다. 결국 솔로미드는 앤디 딘과 브라이언 윌리의 찰떡 궁합 덕에 레몬독스를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제드와 바이 조합은 SK텔레콤 T1도 일가견이 있다. KT 롤스터 불리츠와의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제드를, '벵기' 배성웅이 바이를 선택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SK텔레콤 T1이 먼저 선을 보여 '흥'한 제드-바이 조합을 솔로미드가 먼저 꺼낼지, SK텔레콤이 이를 가져가면서 '원조'로서의 자존심을 세울지 A조 풀리그 5경기의 관전 포인트임에 틀림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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