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2강 A조 풀리그 3일차에서 첫 경기인 레몬독스전에서 리븐을 선택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상혁은 초반에 정글 지역에서 배회하다가 레몬독스 선수들에게 잡히면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살아났고 막판에는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상혁이 특이한 챔피언을 택하면서 한국에서도 화끈한 반응이 일었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과 치른 이후 '미드리븐'이 검색어 1위, '페이커 미드리븐'이 2위에 오르면서 후끈 달아 올랐다. 롤드컵, 온게임넷 등의 검색어가 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상황에서 '리븐', '페이커'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을 장악한 것을 보면 팬들의 관심이 이상혁의 선택에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혁은 "북미 서버에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리븐을 택하는 것도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공식전에 선을 보였다"며 "정언영과 채광진 등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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