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소드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겜빗 벤큐를 상대한다.
유럽 지역 선발전 2위로 롤드컵 시즌3 출전 기회를 얻은 겜빗 벤큐는 작년보다는 힘이 빠진 모양새다. 프나틱과 삼성 오존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된 겜빗 벤큐는 프나틱에게 2패를 당하면서 체면이 빠졌고 삼성 오존에게도 일격을 당한 바 있다. 과거처럼 특별한 챔피언을 꺼내 상대 팀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전략은 사라졌고 기본기에 입각한 운영 능력을 앞세워 승수를 챙겼다.
겜빗 벤큐가 보여주는 운영의 핵심에는 원거리 딜러 '겐자' 예브게니 안드류신이 존재한다. 예브게니는 이번 시즌3 롤드컵에서 코그모, 코르키, 미스포츈, 바루스를 선택하하면서 6승3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유심히 볼 사항은 코그모를 택했을 때다. 삼성 오존, 미네스키, 벌컨을 상대했을 때 코그모 카드를 꺼낸 예브게니는 4전 전승을 거뒀다. 특히 삼성 오존과의 1차 풀리그와 8강 진출전에서 코그모를 택한 예브게니는 삼위일체 테크트리를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삼성 오존과의 1차전에서 6킬 1데스 7어시스트, 8강 진출전에서는 10킬 1데스 10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DA가 각각 13, 20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나진 소드 또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그모를 금지시키면서 예브게니의 힘을 빼놓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보이며 '프레이' 김종인이 코그모를 가져가면서 겜빗 벤큐를 흔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8강 토너먼트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챔피언 금지와 선택 과정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겜빗 벤큐의 화력의 한 축인 '겐자' 예브게니를 묶는다면 나진 소드의 사상 첫 4강 진출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8강
▶클라우드나인 VS 프나틱(오전 4시)
▶나진 소드 VS 겜빗 벤큐(오전 8시)
*한국시간 기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