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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드컵 2연속 결승 진출 눈앞

롤드컵 4강에 처음으로 진출한 나진 소드(방송화면 캡처).
롤드컵 4강에 처음으로 진출한 나진 소드(방송화면 캡처).
나진 소드, 겜빗 벤큐에 역전승 4강행
25일 SK텔레콤 T1 승리시 한국팀 결승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를 뒤늦게 시작한 한국이 최고의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2년 연속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커버스투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나진 소드가 유럽 대표 겜빗 벤큐를 상대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팀의 결승 진출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조별 풀리그를 치르지 않고 시드 자격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나진 소드는 겜빗 벤큐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뒤처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을 선택해 25분만에 승리한 나진 소드는 3세트에서도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진 소드와 8강의 같은 조에 속한 팀은 바로 한국 대표 가운데 하나인 SK텔레콤 T1이다. SK텔레콤 T1은 대만 대표인 감마니아 베어스와 25일 오전 11시 3전2선승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승리할 경우 나진 소드와 4강에서 대결하게 되며 한국팀 하나가 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2011년말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식 서비스되면서 뒤늦게 리그에 뛰어들었으나 지난 시즌2 롤드컵에서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만약 이번 시즌3 롤드컵 8강에서 SK텔레콤 T1이 승리할 경우 2년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팀을 배출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강국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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