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대표로 시즌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한 감마니아 베어스가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에게 압도적으로 패배, 8강에서 탈락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감마니아 베어스는 롤드컵을 지켜보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시즌2 롤드컵에서 최약체로 분류됐던 대만 대표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가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일궈낸 바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의 경기를 앞두고 LOL 관련 커뮤니티에는 감마니아 베어스가 TPA를 상대로 한 경기 내 인베이드 상황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통해 감마니아 베어스는 팬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해와 같은 '대만발 돌풍'은 없었다. 감마니아 베어스는 한국 최강 SK텔레콤을 맞아 무기력했다. 개인기나 대규모 전투력, 운영 등에서 SK텔레콤과 큰 격차를 보인 감마니아 베어스는 '상단 쉬바나', '서포터 애니' 등으로 변수를 두기도 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현재 로얄클럽 황주와 OMG의 8강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롤드컵에는 변수가 없다. 조별 예선을 거쳐 8강에 오른 SK텔레콤, OMG, 프나틱, 겜빗 벤큐 등 네 팀은 자국 내 리그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고, 더불어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었다.
이는 롤드컵 개막을 앞두고 온게임넷 김동준 해설위원이 내다본 바와 일치한다. 김 해설위원은 "이번 롤드컵에는 지난해 TPA와 같은 이변은 없을 것"이라며 "객관적 전력만 놓고 봐도 충분히 예상 범위 안에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