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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롤드컵 승률도 90%

SK텔레콤 T1, 롤드컵 승률도 90%
SK텔레콤 T1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마다 승률 90%에 육박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SK텔레콤 T1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커버스투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에서 대만 대표 감마니아 베어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SK텔레콤 T1은 이번 롤드컵에 참가한 14개 팀 가운데 중국 대표인 로열클럽 황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조별 풀리그 A조에서 7승1패를 기록했다. 개막일인 16일 중국 대표 OMG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한 번도 패한 적 없이 승승장구하며 4강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개 팀 가운데 8강 직행 시드를 받은 4개 팀을 제외하면 조별 풀리그를 치른 팀은 10개다. 조별로 두 번의 풀리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7승1패를 기록한 팀은 A조의 SK텔레콤 T1과 OMG, B조의 프나틱이 전부다. 이 가운데 OMG는 같은 중국 팀인 로열클럽 황주에게 0대2로 패하며 4강에 오르지 못했고 프나틱인 클라우드나인에게 2대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 승률이 SK텔레콤 T1보다 조금 떨어졌다.

이번 롤드컵에서 승률 90%를 달성하고 있는 SK텔레콤 T1은 한국에서 열린 두 번의 롤챔스에서도 세트별 승률이 7~90%에 이른다.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20세트를 치러 14승6패를 기록하며 승률 70%를 기록했고 우승한 핫식스 롤챔스 서머에서는 18세트에서 15승을 따내면서 83.3%의 승률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16일 OMG에게 1패를 당한 이후 8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할 때까지 8세트 연속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림푸스 롤챔스 스프링 3~4위전 승리 이후 핫식스 롤챔스 서머 4강전에서 MVP 오존에게 1패를 당할 때까지 13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국내에서 이어간 바 있다.

국내 롤챔스에서 각종 기록을 달성했던 SK텔레콤 T1이 롤드컵에서도 최고 승률과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롤드컵 8강 진출팀 성적
SK텔레콤 T1 9승1패(7승1패/2승)
프나틱 9승2패(7승1패/2승1패)
OMG 7승3패(7승1패/2패)
겜빗 벤큐 7승5패(6승3패/1승2패)
로열클럽 황주 2승(없음/2승)
나진 소드 2승1패(없음/2승1패)
클라우드나인 1승2패(없음/1승2패)
감마니아 베어스 2패(없음/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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