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갈렌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나진 소드와 SK텔레콤 T1의 경기에서 아리와 오리아나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4세트까지 치러진 현재 아리는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이 1, 3세트에서 두 번 선택했고 4세트에서는 나진 소드 '나그네' 김상문이 꺼냈지만 모두 패했다. 나진 소드는 이상혁이 아리를 꺼내들면 군중제어기를 집중시켜 혼령질주를 통한 도주를 원천 차단하며 승리했고, SK텔레콤의 경우는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김상문의 아리를 라인전 단계부터 압살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암살자 챔피언을 즐겨쓰는 이상혁, 김상문이 공통적으로 잘 다루는 챔피언인 아리가 이번 4강전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 결승행 티켓이 걸린 5세트에서 양 팀의 선택은 어떤 챔피언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