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로열클럽 황주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5명이 호흡을 맞춰야만 하는 성격이 비슷하기에 적임자라고 생각된 최병훈 코치는 프로게임단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마인드 컨트롤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알려주면서 하나가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또 하나의 원동력은 코치인 김정균의 힘이다.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 등 개인 종목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김정균은 스타테일 출신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리자 종목을 전환했다. 정글러로 활동하던 김정균은 팀이 해체된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했지만 SK텔레콤 T1의 제안에 따라 지도자로 노선을 바꿨다.
방송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김 코치는 전략적인 부분을 선수들과 논의하면서 특이한 챔피언 구성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챔피언이 출시될 때마다 먼저 활용하면서 선수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다른 팀들의 패턴에 대해서도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매 경기 상대 팀을 분석하면서 수첩에 일일이 기록하며 선수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팀워크를 이루는 방법을 아는 최병훈 코치의 지도력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는 김정균 코치의 도움은 SK텔레콤 T1 선수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 올리는 매개체가 됐고 롤드컵 우승을 이루는 초석이 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