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은 10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생중계된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16강 C조 2세트에서 제닉스 스톰에게 패할 위기에 처한 진에어 스텔스를 구해내는 슈퍼 세이브를 해냈다.
그렇지만 바론 버프를 두르고 치른 중앙 지역 전투에서 패한 뒤 내셔 남작까지 빼앗기면서 상황은 급속도로 진에어 스텔스에게 좋지 않게 흘러갔다. 외곽 포탑이 하나둘씩 깨져 나갔고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도 파괴된 것.
위태로운 상황은 45분에 펼쳐졌다. 화력의 핵심 가운데 한 명인 김남훈이 제닉스 스톰의 백다훈의 바이에 의해 기동타격을 당했고 삽시간에 죽어버린 것. 기세가 오른 제닉스 스톰이 중앙 지역과 하단 지역을 동시에 압박하며 공격을 시작했고 진에어 스텔스는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다.
제닉스 스톰은 레넥톤으로 플레이한 김한샘이 진성준을 물고 늘어지면서 완승을 거둘 것처럼 보였다. 김한샘이 공격하면서 진성준은 뒤로 빠질 수밖에 없었고 제대로 화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삽시간에 잡아내기 위해 노동현의 베인까지 합세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절체절명의 타이밍에 진성준은 노동현을 타기팅했다. 치명타가 터지면서 노동현의 체력을 절반이나 깎은 진성준은 권지민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잡아냈고 물기 위해 다가오던 김한샘까지 잡아내면서 슈퍼 세이브를 기록했다.
진성준이 한 번 버텨준 덕에 진에어 스텔스는 억제기가 더 이상 무너지는 것을 저지했다. 전열을 정비한 진에어 스텔스는 내셔 남작 싸움에서 또 한 번 진성준이 화력을 발휘하면서 한 시간 동안의 혈전을 마무리하고 8강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