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생중계된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카드전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살아남은 뒤 진행된 8강 대진표 추첨에서 대박 매치업이 꾸려졌다.
두 팀은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3~4위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SK텔레콤 T1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CJ 프로스트로 자리를 옮긴 윤하운이 중단 담당으로 데뷔전을 치를 지도 관심사다.
B조는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간의 내전으로 진행된다. 롤드컵에 출전했던 삼성 오존과 형제팀이지만 이번 시즌 개편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는 삼성 블루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존의 경우 롤드컵 8강 실패로 인한 충격을 어느 정도 떨쳐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블루는 새로이 영입한 선수들의 호흡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C조에서는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나진 소드가 대결한다. CJ 블레이즈가 올라오면서 롤클라시코라는 이름을 만들어낸 팀들간의 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롤드컵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나진 소드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팀은 국가 대표 타이틀을 놓고 싸운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나진 소드가 CJ 블레이즈(당시 아주부 블레이즈)를 제압하면서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되는 사연을 갖고 있다. 최근에 열린 경기에서는 NLB 8강에서 나진 소드가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D조는 나진 실드와 진에어 스텔스의 대결이다. 진에어 스텔스의 중단 담당 김남훈의 전 소속팀이 나진 실드였기에 방출된 자의 복수가 이뤄질 지 흥미를 모으고 있다.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8강은 오는 14일 월요일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 선발전 8강 대진
A조 SK텔레콤 T1 VS CJ 엔투스 프로스트
B조 삼성 갤럭시 오존 VS 삼성 갤럭시 블루
C조 CJ 엔투스 블레이즈 VS 나진 소드
D조 나진 실드 VS 진에어 스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