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4강전 A조 삼성 갤럭시 블루와의 1세트에서 허원석의 니달리 플레이에 속절없이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렇지만 실수였다는 것이 10분도 채 되지 않아 증명됐다. 3분경 상단 담당인 삼성 블루 최천주의 레넥톤과 호흡을 맞춘 허원석의 니달리는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고 1분 뒤에는 이상혁을 상대로 솔로킬을 가져갔다. 9분대에도 허원석은 니달리의 창 투척을 통해 또 다시 이상혁을 제압하면서 10분 사이에 3킬을 가져갔다.
허원석에게만 연속해서 킬을 내준 이상혁은 성장 동력을 찾지 못했다. 미니언 사냥 갯수에서는 앞섰지만 킬 스코어에서 허원석이 완벽한 킬 기여율을 기록하며 앞서 갔고 고대 골렘을 연거푸 가져가면서 오리아나의 필수품인 블루 버프도 받지 못했다.
결국 이상혁은 5대5 전투에서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팀이 1세트를 내주는 원인 제공자가 되어 버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