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 만에 하부 리그로 내려온 에이서 이신형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소울 신대근을 제압했다. 이신형은 이날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신대근을 2대0으로 꺾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저그 전은 자신있었다. 깔끔하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Q 5시즌 만에 챌린저리그로 내려왔는데 충격받지 않았는지.
A WCS 16강에서 탈락해서 충격적이었다. 그렇지만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이번 탈락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았다. 글로벌 파이널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예전 팀 동료 승부라서 부담됐을 것 같다.
A 3라운드는 승리해도 이득이 없기에 편안하게 했다. 자신있게 경기한 것 같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Q 팀에 김준혁이 합류했는데 어떤가.
A (김)준혁이가 굉장히 잘한다. 저도 연습 때 승리하게 힘들 정도로 잘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16강 탈락하고 난 뒤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다시 열심히 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글로벌 파이널 우승으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