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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최고의 관심사는 e스포츠"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CEO(왼쪽)와 마크 메릴 공동창업자.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CEO(왼쪽)와 마크 메릴 공동창업자.
라이엇 게임즈 안에서 e스포츠 위상이 크게 달라졌음이 여러 사실들을 통해 증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게임사들은 e스포츠를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게임사 안에서 e스포츠의 위상은 그저 마케팅 중 하나이거나 회사 정책 가운데 중요한 것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나마 다른 게임사들에 비해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에 큰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회사 대표 등이 나서서 e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e스포츠는 라이엇이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일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이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 안의 e스포츠 위상이 달라졌음이 보여졌다. 라이엇 게임즈 최초로 LOL 리그 시상을 공동 대표가 나와서 한 것이다. 그동안 e스포츠 대회에서 게임사 대표가 시상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표가 나서서 시상할 만큼 e스포츠를 중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도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달라졌다. e스포츠는 게임의 수명을 늘릴 수 있고 이용자들에게 바둑이나 장기처럼 따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될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이를 인지한 라이엇 게임즈 대표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 e스포츠를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나 대회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본사 대표들이 나선 만큼 어떤 형태로든 e스포츠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권정현 상무는 "예전에는 e스포츠를 담당하는 본부장 선에서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면 지금은 대표가 직접 e스포츠를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에 가지는 관심과 열정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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