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동은 지난 9월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비행기에서 보낸 시간만 합치면 일주일 넘을 될 정도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제동은 계속 해외를 누비며 '세계일주'를 방불케 하는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다.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한 이제동은 WCS 아메리카 시즌3 본선을 치르기 위해 10월 또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에는 유럽과 반대인 미주 대륙에 위치한 캘리포이나주 산타모니카까지 날아가 경기를 치렀다.
끝이 아니었다. WCS 아메리카 시즌3에서 4강 안에 들었기 때문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CS 시즌3 파이널에 참석했다. 미국에서 곧바로 캐나다로 넘어갔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비행기에 탑승해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에도 이제동의 해외 대회 스케줄은 꽉 차있다. 우선 WCS 포인트 3위에 오른 이제동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상황. 따라서 11월 중순에 또다시 미국에 가야 한다.
이후 11월 말 스웨덴 이왼최핑에서 열리는 드림핵 오픈 윈터에 출전한다.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일주일도 채 쉬지 못한 채 또다시 유럽으로 출국해야 한다. 그야말로 세계 일주 중인 것이다.
EG 이제동은 "9월부터 해외 일정이 너무나 많아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바쁜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