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협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진행한 2013 하반기 소양교육 현장에서 LOL의 새로운 리그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협회가 LOL 프로리그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발언이었다.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온게임넷은 지난 7월 3일 협약식을 맺고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협약식 이후 3사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이어 LOL 프로리그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소문에 무게감이 실렸다.
그러나 대부분 관계자들은 프로리그가 새로 생긴다고 해도 서킷포인트를 획득할 수 없는 리그가 된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현재 LOL 팀들에게 롤챔스가 중요한 이유는 서킷포인트였기 때문이다.
협약식에서 온게임넷 관계자는 "기존 스타2 프로리그처럼 죽 쒀서 X 주지 않겠다"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온게임넷의 실리를 최대한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온게임넷이 자신이 주관하는 롤챔스 이외에 다른 대회에 서킷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을 찬성할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지난 30일 소양교육에서 전병헌 협회장의 발언대로라면 온게임넷이 새로 생기는 리그에 서킷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프로리그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쓸 수도 있겠지만 롤챔스와는 별도로 새로운 LOL 리그가 내년에 새롭게 탄생하게 되며 이 리그에 서킷포인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