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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버프걸 송채림 "징크스 궁극기로 버프 쏴드릴게요"

3기 버프걸 송채림 "징크스 궁극기로 버프 쏴드릴게요"
추운 겨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현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을 녹여줄 버프걸이 공개됐다.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아나운서 쇼호스트학과에 재학 중인 스무살, 송채림이 바로 3기 버프걸이다.

롤챔스 윈터 개막전에서 처음 만난 송채림은 풋풋한 미소가 매력적이었다. 버프걸 2기 모집 신청을 못해 아쉬웠다는 송채림은 윈터 시즌 버프걸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곧바로 신청했다.

"이번 버프걸 경쟁률이 50대1이었어요. 자기소개 영상에서 한글송을 귀엽게 불렀는데 발랄한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49명의 몫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송채림은 LOL 실력도 수준급이다. 시즌2 때 골드 티어를 달성한 송채림은 현재 게임은 쉬고 있지만 롤챔스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고. e스포츠도 LOL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즐겨했어요. 고3 때 수시에 합격했더니 정말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과 LOL을 했고 롤챔스를 보면서 e스포츠의 재미에 눈을 떴어요. 지금은 습관적으로 온게임넷을 틀어요(웃음)."

2기 버프걸 이세진의 경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파란색, 빨간색 스티커를 붙여주며 일명 '더블 버프'를 불어넣었다. 송채림은 말을 잘하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팬들과 대화를 통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방송 계통 직업을 지망하는 학생으로서 말을 잘 한다고 자신해요. 현장에서 레크레이션 강사처럼 팬들에게 말로 즐거움을 줄 생각이에요. 또 팬들과 많은 대화를 할 거에요. 그래서 더 빨리 친숙해지고 싶어요."

송채림의 사진이 롤챔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중에는 재미있는 댓글도 있는데, 바로 송채림이 징크스와 닮았다는 내용이다.

"댓글을 보는데 많은 몇몇 분들이 제가 징크스를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팬들에게 어떤 버프를 드릴까 고민하던 찰나에 좋은 아이디를 얻었어요. 징크스 궁극기인 '초강력 초토화 로켓'이 맵 끝에서 끝까지 날아가잖아요? 징크스 궁극기에 버프를 담아 팬들이 어느 곳에 있더라도 버프를 전해드릴게요(웃음)."

[부산=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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