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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윈터] 삼성 오존 배어진 "클템픽인줄 몰랐다"

삼성 오존 구승빈(왼쪽)과 배어진
삼성 오존 구승빈(왼쪽)과 배어진
삼성 갤럭시 오존이 아마추어 다크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면서 16강 C조 1위에 올랐다. 다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다크가 소위 '클템픽'이라 불리는 5 정글 챔피언을 택하면서 2세트에서는 9분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롤챔스 최단 시간 승리 기록도 세웠다.

Q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 구승빈(아이디 imp)=대진 운이 좋아서 8강에 쉽게 올랐다. 8강에서 강팀을 만날 것 같아서 불안한 감이 있다.
A 배어진(아이디 dade)= 전 시즌 강자였던 팀들이 우리 조에 없었기에 8강은 쉽게 가리라 예상했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

Q 두 세트를 이기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A 구승빈=나진 실드를 상대로 장인 챔프를 꺼내들고 분투했던 다크이지만 우리가 금지 과정에서 저격을 잘해서 이긴 것 같다.
A 배어진=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싱겁게 이길 줄은 몰랐다.

Q 경기를 어떻게 예상했는가.
A 배어진=우리가 이기긴 하지만 과정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지만 너무나 쉽게 끝났다.

Q 2세트에서 상대 선수들이 독특한 챔피언 구성을 했다.
A 배어진=첫 세트를 봐서는 아마추어다보니 챔피언 선택과 금지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는 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침투 과정에서 이득을 많이 봐서 쉽게 이겼다. 상대 선수들이 해설자 이현우 선배가 선수 시절 자주 쓰던 '클라우드 템플러' 챔피언을 골랐다고는 하는데 잘 알지 못했다.

Q 8강에서 붙고 싶은 팀이 있는가.
A 구승빈=누구와 만나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만날 수 있다면 제닉스를 만나고 싶다. 그 팀에 '피카부' 이종범이란 친한 동생이 있는데 버릇을 고쳐주고 싶다. 진에어 '미스틱' 선수도 잘한다는 소문이 많아서 한 번 붙어보고 싶다.
A 배어진=스텔스든 팰컨스든 누구든 진에어가 올라오길 바란다. 하하하하. 개인적으로는 나진 실드의 중단 담당 '꿍' 유병준 선수와 라인전을 해보고 싶다.

Q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가.
A 구승빈=결승에 갈 것이다.
A 배어진=목표는 결승이지만 현실은 비정할 수도 있기에 되는대로 열심히 할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구승빈=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니 인터뷰를 하면서 조은나래님을 본다는 말이 있는데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서 멀리 있는 TV를 봤을 뿐이다. 삼성전자 사무국 분과 항상 도움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A 배어진=롤드컵 때 그라가스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오늘 제 몫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 좋지 않은 모습 두 번 다시 보이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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