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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윈터] 삼성 오존 '다데' 배어진 "쿼드라킬 달라고 한 건 아냐"

[롤챔스 윈터] 삼성 오존 '다데' 배어진 "쿼드라킬 달라고 한 건 아냐"
삼성 블루 '다데' 배어진이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으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배어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나진 실드와의 2세트 경기에서 니달리를 선택해 압도적인 포킹 공격을 앞세워 적 챔피언을 무수히 쓰러뜨리고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배어진은 "2대0으로 이길 줄 알고 경기장에 왔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8강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어진은 쿼드라킬을 기록한 것에 대해 "팀원들에게 몰아달라고 하지 않았다. 펜타킬 정도는 돼야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Q 단독 MVP 포인트 1위다. 소감은.
A 1세트 때 많이 못해서 2세트라도 잘해보자는 생각이었다. 2세트에서도 시작이 좋지 않았다. 적 블루 지역 와드 설치하러 가다 죽고 시작했다. 결국 이겨서 다행이다.

Q 8강 전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A 조금 아쉽다.

Q 8강부터 전승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A 글쎄 모르겠다. 해봐야 알 것 같다.

Q 나진 실드와의 순위 결정전 가능성이 남아있다.
A 선택 금지를 더 연구해서 나와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1세트에서 느낀 바가 많다.

Q 2세트 용앞 대규모 전투에서 이기고 승리했다. 5명 모두 잡을 거라 생각했나.
A 교전 전에 최대 사거리에서 창 포킹을 2방 맞혀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5명 모두 잡을 줄은 몰랐다.

Q 신발을 2개 샀다가 파는 실수를 했다.
A 잘못 사도 환불하면 손해가 없다. 빠르게 사고 되팔아도 상관 없는 것 같다. 패치가 좋아졌다.

Q 쿼드라킬까지 기록했다. 팀원들에게 달라고 한 건 아닌가.
A 어떻게 주워 먹어서 쿼드라킬을 했다. 생각 없이 잡다 보니 4킬이나 됐다. 팀원들에게 밀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 펜타킬 정도 돼야 달라고 한다.

Q '옴므' 윤성영이 오랜만에 출전했다. 다음 경기에도 윤성영이 나올 예정인가.
A 연습을 많이 못 맞춰서 힘들 줄 알았다. 그래도 잘 풀려서 운 좋게 이겼다. 다음 경기에 누가 나올지는 상상에 맞기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A 오늘 2대0으로 이길 줄 알고 왔다. 1세트 못 이겨서 안타깝다. 8강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응원 부탁한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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