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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메이저 임수림 "프랑스 라인업을 구성한 이유는…"

[피파3 챔피언십] 메이저 임수림 "프랑스 라인업을 구성한 이유는…"
메이저의 임수림이 프랑스 선수들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 팀에게 1승을 선사했다. 평소에 프랑스 출신 선수들을 좋아한다는 임수림은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선수들을 구해서 강화시키다 보니 프랑스 라인업이 꾸려졌다"며 "약한 라인업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어떻게 컨트롤하고 작전을 짜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Q 오늘 출전한 종목 3대3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A 감회가 새롭다. 개인전에서 탈락했는데 그 한을 팀전에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와줘서 즐겁다.

Q 에이스 결정전에 나왔다. 동료들이 허락한 것인가.
A 내가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했다. 동료들이 의견을 수렴해줬고 믿어줬다.

Q 프랑스 선수들로만 구성했다.
A 사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그래서 좋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축하지 못했다. 원래 프랑스 선수들을 좋아하다 보니 프랑스 라인업이 만들어지더라.

Q 이현진이 개인기가 좋다고 소문이 났다.
A 개인기가 좋아도 흔들기를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사이드를 돌파한 뒤 중앙으로 패스를 밀어 넣고 좁은 공간에서 주고 받았다. 문전 앞에서 바디 페인팅 이후에 슛을 시도한 것이 잘 통했다. 내 작전이 잘 통한 것 같다.

Q 대회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느낌이 궁금하다.
A 골을 넣을 때 말로 할 수 없는 짜릿함이 있다. 팀이 이겨서 더욱 기쁘다.

Q 2세트에서 팀이 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다. 패한 선수들을 질타하지는 않았나(웃음).
A 형들이어서 뭐라할 수가 없다. 형들 눈 밖에 나면 다음 대회에 제외될 수도 있다(웃음).

Q 대회 출전은 자주 했나.
A 서머 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광주 대표로에서 뛰었고 8강에도 올라간 적이 있다. 이번 챔피언십 개인전은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팀전에 집중할 생각이다.

Q 목표는.
A 팀전 상금이 1억 원이다. 상금을 타서 해외 여행을 하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Q B조가 죽음의 조라더라. 어떻게 헤쳐 나갈 생각인가.
A 이제 1승만 더 하면된다. 못해도 우리는 조 2위로 갈 수 있다.

Q 메이저Z라는 팀도 나옸다.
A 나이 가장 많으신 분들이 속해 있는 팀이다. 우리 클랜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나를 지원해주시는 아버지께 감사하다. 대회 보내주시는 어머니한테 감사하다. 클럽원과 TV로 보고 있는 메이저Z 팀에게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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