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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제퍼 케빈-스티븐 "어느 정도 전승 예상했다"

제퍼 스티븐 쳉(왼쪽)-케빈 고덱
제퍼 스티븐 쳉(왼쪽)-케빈 고덱
제퍼가 5인큐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제퍼는 이날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상금 4,500만원을 확보했다.

Q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케빈 고덱=어느 정도 예상했다. 1라운드에서 만난 팀 중 5인큐가 가장 쉬웠다. 어렵다고 생각한 MVP 피닉스를 잡아내면서 전승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A 스티븐 쳉=정말 좋다. 무패로 끝난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는 것 같다.

Q 상금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A 스티븐 쳉=이미 MVP 피닉스를 상대로 승리했기 때문에 상금 때문에 압박은 없었다.

Q 5인큐에서 2경기에서 미포와 퍼지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생각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스티븐 쳉=1라운드에서 만났기 때문에 팀의 패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꺼내든 카드가 아닌가 생각된다.

Q 미포, 퍼지에 대한 해외 선수들 생각은 어떤가.
A 케빈 고덱=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자존심 픽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치즈 전략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팀 경기보다는 갱킹으로 흘러가는 것이 다른 점이지만 신경쓰이지 않는다.

Q 결승까지 3주 정도 시간이 남아있는데 어떻게 준비할건지 궁금하다.
A 스티븐 쳉=일주일 정도 휴식을 갖고 곧바로 연습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스티븐 쳉=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직접 와서 응원해주는 분에게 고마운 것이 관전을 해준 분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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