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가족페스티벌에서 확인한 e스포츠 가능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518011446832_20140615180626dgame_1.jpg&nmt=27)
가장 고무적이었던 것은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모바일 게임 대회에서는 생각보다 부자, 부녀. 모자, 모녀 참가자가 더 많았습니다. 상금을 노리기 위해 참가하는 일반인들은 지난 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2014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e스포츠는 가족을 뭉치게 해주는 좋은 콘텐츠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영향도 있겠죠. 하지만 부모와 함께 즐기고 컨트롤 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번 축제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아마도 그 점이 이번 축제가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만든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 축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이런 대회가 끊이지 않고 매해 열리기를 바라봅니다. 한 해에 한 번이 아닌 더 많은 빈도로 축제가 열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이런 축제들을 더 많이 기획하고 열리게끔 한국e스포츠협회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 때문에 야구를 접했던 어린 아이들이 커서 현재의 야구 시장을 키웠듯 e스포츠도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