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피온3] 위클리 핫플레이어…'복수의 화신' 이진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0300494314970_20140703014231dgame_1.jpg&nmt=27)
리그가 시작하기 전 선수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16강 매치를 물어봤을 때 대부분이 원창연과 이진규의 대결을 꼽았습니다. 원창연의 실력이야 워낙 검증됐었고 이진규는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 실력자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진규는 이번 대회가 시작하기 전 16강 상대가 원창연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복수의 칼날을 갈았습니다. 이번에 지면 게이머 생활을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결국 원창연은 이진규에게 개인전에서 패했고 매번 이겨오던 선수에게 패한 충격으로 원창연은 패자전에서도 패하며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들여야 했습니다.
이진규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원창연과 단체전에서 언리미티드와 트리플J로 만난 이진규는 언리미티드 선봉으로 나선 원창연을 상대로 또다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고 결국 트리플J가 승리를 거두며 원창연이 속한 언리미티드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매거진 피온3] 위클리 핫플레이어…'복수의 화신' 이진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0300494314970_20140703014232dgame_2.jpg&nmt=27)
승부차기도 실력이지만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죠. 이번에는 승리의 여신이 이진규에게 기회를 준 것이 아닐까요? 원창연을 탈락시키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진규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