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피온3] '길라탄'의 스쿼드 분석...4-4-2로 한 판 붙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0300523518135_20140703005433dgame_1.jpg&nmt=27)
김승섭과 양진모는 지난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김승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09 데 로시를 배치, 파이브백과 같은 형태로 수비에 힘을 좀 더 줬다면 양진모는 중원을 강화하는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먼저 김승섭의 포메이션은 수비 넷, 미드필더 넷, 공격수 둘을 배치한 4-4-2지만 세밀하게 들어가면 4-1-3-2로 볼 수 있다. 김승섭은 10 부폰을 수문장으로 놓고 09 마이콘, 08 콜로투레, 07 사무엘, 06 자카르도로 포백 라인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장신 수비수 07 메르테사커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양진모가 크로스 플레이를 즐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난 경기와 같은 선수들로 포백 라인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네 명의 미드필더로는 13 호날두, 13 메시, 06 카카, 09 데 로시가 선발 출장할 확률이 높다. 09 데 로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고 중앙을 06 카카에게 맡긴다. 그리고 13 호날두를 좌측에, 13 메시를 우측에 놓으면 김승섭의 중원 장악을 위한 세팅이 완료되는 것이다.
특히 김승섭은 지난 경기에서 컨디션이 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기용했고, 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승섭이 터트린 두 골은 모두 호날두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투 톱은 07 아드리아누, 13 아게로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한 07 베르바토프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08 아그본라허의 출장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맞서는 양진모는 김승섭과 비교해 좀 더 공격적이다. 수비는 09 라모스, 07 콜로 투레, 06 알렉스, 06 키부에게 맡긴다. 대신 06 놀란과 06 에시앙을 중앙에 배치해 중원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고, 13 뎀벨레를 우측, 08 테베즈를 좌측 날개로 기용해 안정감을 더한다.
양진모는 16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 순위로 드래프트에 임해 좋은 선수들을 빼앗겼지만 공격 자원은 풍부하다. 지난 경기에서 선보였던 08 루니, 06 클로제를 제외하고도 13 수아레즈, 13 카바니, 09 아그본라허, 10 요렌테 등 전술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체 자원으로 대기하고 있다. 특히 양진모는 13 김신욱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신욱이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등장해 활약할지도 관심사다.
김승섭과 양진모는 같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김승섭이 13 호날두로 좌측면을 집중 공략해 두 번 골망을 흔들었다면 양진모는 우직하게 중앙 돌파를 고집해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