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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피온3] 주목할 매치…'BJ섭이' 선입견을 깨라

[매거진 피온3] 주목할 매치…'BJ섭이' 선입견을 깨라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4 시즌2 개인전과 단체전 2주차 경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전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 3위를 차지했던 강자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또다른 혁명을 노리는 한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BJ섭이'로 더 유명한 김승섭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민재와 정지완 매치보다 김승섭과 양진모의 경기를 주목할 매치로 선정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민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팬들은 두 번째 경기인 김승섭과 양진모의 대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더군요.
선수들에 따르면 김승섭은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는 면이 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BJ로 워낙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방송 출연도 잦아 가벼운 이미지가 박혀 버렸기 때문입니다. 현재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소식을 전해주는 매거진 프로그램 '스로인'에도 출연하고 있는 터라 김승섭은 '잘하는 선수' 보다는 '방송인'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도 김승섭의 실력이 저평가 된 원인이기도 하죠.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 김승섭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16강 첫 경기인 김건우와의 맞대결에서도 김건우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더 많았죠.

[매거진 피온3] 주목할 매치…'BJ섭이' 선입견을 깨라

그러나 김승섭에게 이번 시즌은 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김건우를 꺾은 김승섭은 B조 승자전에 올라 있습니다. 김승섭은 승자전에서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양진모를 만나게 됐습니다. 김승섭은 이번 기회에 선수로서의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에 임할 것이라 합니다.

양진모는 크로스 패스보다는 드리블이 좋은 선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번 스쿼드에서는 측면 크로스 패스를 강화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 드리블로 득점하던 경기 스타일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김승섭이 양진모의 드리블 공격만 잘 차단한다면 지난 16강 김건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을 놓고 봤을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입담과 끼 때문에 오히려 실력이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승섭. 이번 경기에서 양진모를 꺾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게 될까요? 3일 펼쳐지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4 시즌2 개인전 16강 B조 승자전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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