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ESL TV에서 방송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리그 32강 A조 최종전에서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시즌2 우승자인 손석희는 첫 경기에서 프나틱 'Miniraser' 빅토르 마임버그에게 1대2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손석희는 패자전에서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지현을 2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예언자 견제로 시간을 번 손석희는 얀스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 견제를 막아냈고 거신과 추적자로 상대 황금 미네랄 확장기지를 견제했다. 경기 중반 맵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두 차례나 승리한 손석희는 9시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손석희는 상대 진영으로 타이밍 공격을 시도했고 얀스의 남은 병력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21일 벌어지는 32강 B조에서는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이 출전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