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피온3, e스포츠 마케팅의 진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2201440857677_20140822014509dgame_1.jpg&nmt=27)
단순히 현장 관람객만 많이 왔다고 해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파이널 위크는 선수와 팬, 주최 삼박자가 손발이 척척 맞았습니다. 선수는 최고의 명경기를 선사했고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으며 주최측은 아낌 없이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e스포츠로 게임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이번 파이널 위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측이 제공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팬들에게 어떻게 배포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리그 몰입도를 주기 위해 어떤 일들을 고민해야 하는지 이번 파이널 위크는 교과서다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벤트를 제공하는 넥슨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아낌 없이 경품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팬들을 양분해 응원하는 팀이나 개인이 우승할 경우 경품 혜택을 더 주자는 제안으로 현장 응원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은 자신이 선택한 팀이나 개인의 이름을 부르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응원을 받은 선수들은 최고의 명경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