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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석-윤경섭, 롤드컵 향해 일보 전진

스타혼 로얄클럽의 정글러 '인섹' 최인석.
스타혼 로얄클럽의 정글러 '인섹' 최인석.
스타혼 로얄클럽의 서포터 '제로' 윤경섭.
스타혼 로얄클럽의 서포터 '제로' 윤경섭.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이 중국 대표 자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나갈 기회를 잡았다.

스타혼 로얄클럽은 6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중국 지역 선발전 4강 B조 경기에서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완파하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최인석은 1, 2세트 모두 렝가로 플레이했고 윤경섭은 1세트에는 나미, 2세트에는 잔나를 택했다. 1세트는 최인석의 세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온 최인석은 각 라인마다 개입하면서 동료들이 킬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줬다. 상대가 5대5 교전을 시도할 때에도 몰래 잠입해 화력 담당들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2세트에서 잔나를 택한 윤경섭 또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중대 규모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궁극기인 계절풍을 적절히 사용한 윤경섭은 35분에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활약을 펼쳤다.

최인석의 렝가가 제압 당해 전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LGD 게이밍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자 로얄클럽은 전투를 시도했다. 4대5로 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윤경섭은 상대가 치고 들어올 때 계절풍을 사용하면서 모두 밀어냈고 동료들이 마음 놓고 공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다. 그 결과 4대5 싸움에서 로얄클럽은 4킬을 따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한 로얄클럽은 승자전에서 OMG를 상대로 롤드컵 진출 여부를 판가름한다. 7일 열리는 승자전에서 패하더라도 로얄클럽은 패자전을 통해 올라오는 LGD 게이밍과 인빅터스 게이밍의 승자와 다시 한 번 맞붙을 기회를 갖고 있어 롤드컵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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