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3500명의 던파 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일찌감치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1부는 F1 결투천왕대회 개인전, 업데이트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하는 2부 행사는 업데이트 발표, 축하공연, F1 결투천왕대회 이벤트전, 준결승, 결승전,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F1 결투천왕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 개 팀이 출전하며, 각각 네 명씩 포진돼 있다. 총상금은 64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3500만 원이 주어진다.
한국은 소환사의 정점 조성일, 액션토너먼트 2014 개인전 우승자 이현, 최강 레인저 이제명, 지난해 F1 결투천왕대회 우승자 정재운 등 한국 최고의 던파 선수들이 출전, 눈길을 모은다.

중국은 진택동, 구동생, 진로빈, 이용이 출전했고, 일본은 아와지 타이키, 미야모토 노리아키, 요시카와 유키히로, 사카모토 아츠시가 출격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