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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왕' 이정훈 3년반만에 개인리그 결승 진출

'해병왕' 이정훈 3년반만에 개인리그 결승 진출
MVP '해병왕' 이정훈이 3년반만에 메이저 개인리그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정훈은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열린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2014 4강에서 KT 롤스터 주성욱을 3대2로 꺾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MBC게임 히어로로 드래프트됐던 이정훈은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이후 곧바로 종목을 전환했다. 본격적으로 리그에 참가한 이정훈은 초기 대회에서 수 차례 결승에 오르면서 빼어난 테란으로 인정받았다.
초창기 대회에서 출전하기만 하면 결승에 오르던 이정훈은 우승은 거의 하지 못하고 준우승을 수도 없이 차지하며 스타2의 '콩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2011년 LG 시네마 3D 글로벌 스타2 리그 월드 챔피언십 서울에서 결승에 올라 정종현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정훈은 국내 대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적이 없었다. 외국 대회에서는 MLG 윈터 시즌에서 우승하기도 했지만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부진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스타2 은퇴를 선언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로 종목을 바꾸기도 했던 이정훈은 2014년 프라임으로 복귀했고 프로리그를 통해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예선부터 올라온 이정훈은 16강에서 김대엽과 김준호를 각각 2대0으로, 8강에서는 원이삭을 3대0으로 격파했다. 4강에서 주성욱까지 무너뜨린 이정훈은 프로토스만 잡아내고 결승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훈은 잠시 후에 펼쳐지는 진에어 김유진과 CJ 조병세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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