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 시즌
▶삼성 갤럭시 1-0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의 루시안이 분노를 폭발시키는 듯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나진 e엠파이어를 잡아내는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삼성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 시즌 6일차 나진과의 1세트에서 이진용의 루시안이 화끈하게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승리했다.

삼성과 나진은 팽팽한 라인전 구도를 형성했다. 나진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이 상단으로 올라가 삼성의 톱 라이너 '큐비' 이성진의 럼블을 잡아내자 삼성은 하단 지역에서 서포터 '레이스' 권지민의 잔나가 점멸을 사용한 뒤 계절풍으로 '카인' 장누리의 쓰레쉬를 밀쳐냈고 이진용이 잡아내며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드래곤 싸움에서 나진 조재걸이 강타도 없는 상황에서 스틸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는 1킬씩 나눠가진 삼성은 18분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2킬을 쓸어 담으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23분부터 드래곤 신경전을 펼쳤다. 1차 교전에서 2킬1데스를 기록한 삼성은 25분에 벌어진 2차 전투에서 '퓨리' 이진용의 루시안이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2킬을 쓸어 담았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드래곤 싸움을 하기 위해 40분까지 대치전을 펼치전 삼성은 하단 2차 포탑 지역으로 뛰쳐 올라갔다. 순식간에 포탑을 파괴한 삼성은 안쪽 1차 포탑과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나진 선수들이 뒤쪽에서 포위해 들어갔지만 삼성은 곧바로 전투를 걸었고 이진용의 루시안이 폭발적인 데미지를 발휘하면서 한 명씩 끊어낸 결과 상대 진영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