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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스타1 화려한 부활 스베누 스타리그 개막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추첨식에 참가한 선수들.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추첨식에 참가한 선수들.
지난 12월 셋째주에 가장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것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치러질 스베누 스타리그 조추첨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e스포츠 리그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조추첨식이 끝난 후에도 ‘여제’ 서지수는 오랜 기간 계속 검색어 순위에 있는 등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리시즌에서는 SK텔레콤이 4승1무로 1위를 기록했으며 나진e엠파이어가 3승1무1패를 기록해 2위에 올랐습니다. 후야 타이거즈는 2승1무1로 돌풍을 일으키며 KT, CJ, 삼성 등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스포티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챌린지 시즌1에서는 진에어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병렬과 하재상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신리쌍록에서는 이승현이 이영호를 3대0으로 완파했고 조중혁, 전태양 등 테란 선수들이 나란히 16강에 합류하며 테란 강세를 증명했습니다.

◆죽음의조 탄생,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편성 완료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조추첨식이 완료된 가운데 8개 조 중 죽음의 조인 H조와 ‘여제’ 서지수가 속한 D조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A조 역시 김명운, 진영화 등 H조 못지 않은 강력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제2의 죽음의 조로 꼽혔습니다.

H조의 경우 스타1 마지막 우승자인 허영무가 속하면서 죽음의 조가 완성됐는데요. 우승자 테란 박성균과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던 김현우, 최근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김윤중이 이미 H조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허영무의 합류는 H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다.

프로게이머로 돌아온 '여제' 서지수.
프로게이머로 돌아온 '여제' 서지수.

서지수가 속한 D조 역시 관심을 모았습니다. 서지수는 프로게이머 시절에도 홍진호, 박태민 등 내로라 하는 저그들을 잡아낸 적이 있기 때문에 첫 상대인 저그 박재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시드자인 윤찬희는 이를 의식한 듯 일부러 서지수에게 박재혁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베누 스타리그 조지명식이 열리는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관련 단어가 올라 화제를 모았는데요. 서지수는 조추첨식이 끝나고도 계속 검색어에 포함돼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LoL 프리시즌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LoL 프리시즌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LOL 프리시즌 SK텔레콤 T1 부동의 1위!
2014 시즌 삼성 갤럭시 칸에게 왕좌 자리를 내줬던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2015 시즌의 시범 경기 성격을 띈 프리 시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SK텔레콤은 4승1무를 기록하며 차기 시즌 왕좌로 복귀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가장 관심을 모은 팀은 후야 타이거즈입니다. 후야 타이거즈는 시드 결정전을 통해 본선에 합류했는데요. 기업 후원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KT, CJ, 삼성, 진에어를 제치고 당당하게 3위를 차지하며 차기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한때 LOL 최강팀으로 불렸던 CJ 엔투스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후야 타이거즈에게도 패해 총채적 난국에 빠졌는데요. KT 롤스터 역시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직까지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 스타리그, 신리쌍록서 이승현 완승
스포티비 스타리그 챌린지 시즌1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신리쌍록에서 이승현이 이영호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이영호는 또다시 저그에게 발목 잡히며 개인리그와 인연을 이어가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위클리 이슈] 스타1 화려한 부활 스베누 스타리그 개막

지난 해 개인리그를 장악했던 진에어과 SK텔레콤이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이병렬, 하재상이 16강에 합류했고 SK텔레콤은 김도우와 조중혁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개인리그 최강팀임을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그, 프로토스, 테란이 각각 두 명씩 진출하며 환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줬는데요. 12월 넷째주에 치러질 경기에서는 어떤 종족이 추가로 본선에 합류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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