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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조추첨식] KT 전태양 "박령우가 가장 못해" 등 말말말(1)

[스타리그 조추첨식] KT 전태양 "박령우가 가장 못해" 등 말말말(1)
8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리그 시즌1 16강 조추첨식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SK텔레콤 T1 박령우 등 참가 선수들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인베이전e스포츠 고병재가 16강에서 데드 픽셀즈 정명훈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고병재는 "MVP 이정훈이가 대신 복수해달라고 했다. 그렇지만 동족전을 잘 못해서 걱정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연습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나온 데드 픽셀즈 정명훈은 16강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이 가장 할 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정명훈은 피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선 CJ 엔투스 김준호와 SK텔레콤 T1 박령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닮은 꼴로 지목된 고병재(뒤)와 이동녕.
닮은 꼴로 지목된 고병재(뒤)와 이동녕.

◆박령우에 이어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도 골든볼 주인공이 됐다. 이동녕은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는데 가능해서 기쁘다"고 답했다. 이동녕은 피하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인베이전e스포츠 고병재와, 스타테일 이승현, CJ 김준호를 거명했다. 이동녕은 머리를 염색한 이유가 고병재와 닮아서 그렇다는 질문에는 "저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부정했다.

◆KT 롤스터 전태양이 SK텔레콤 박령우와의 대결을 희망했다. 전태양은 "통신사 라이벌인 SK텔레콤 선수와 만난다면 박령우와 대결하고 싶다"며 "WE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맞붙었는데 못하더라"고 도발했다.

◆이어 추첨을 한 김대엽은 같은 팀 전태양이 있는 B조에 들어갔다. 김대엽은 "골든볼을 들고 있는 (박)령우가 (전)태양이를 데리고 갈 것이다"고 말한 뒤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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