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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안상원, 부진 딛고 살아나나

MVP 안상원, 부진 딛고 살아나나
GSL 코드S 우승자 출신 MVP 안상원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안상원은 13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CJ 엔투스와의 3세트에 출전해 변영봉과 대결한다. 지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3으로 패하는 바람에 출전이 불발됐던 안상원은 오랜만에 공식전 출전 기회를 잡았다.

2012년 무슈제이 GSL 코드S에서 장민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평가받은 안상원은 이후 3년 동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GSL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 시즌 예선으로 떨어진 선수들을 일컬는 '짝지라인'중에 한 명인 그는 개인리그 예선을 8번 연속 뚫었지만 본선에서는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MVP 이형섭 감독의 선택을 받은 안상원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퀴드 송현덕과 함께 프로리그에서 MVP의 용병으로 활동 중인 안상원이 현재 필요한 것은 명예 회복이다. 그러기 위해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안상원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부진 탈출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MVP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드에서 승부가 갈리는 동족전의 특성상 철저한 준비도 필수적이다. 최근 안상원의 동족전 성적은 3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그 전까지 11연승을 거뒀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MVP 이형섭 감독은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기 위해선 안상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경기처럼 열심히 준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MVP-CJ
1세트 이정훈(테) < 폭스트롯랩 > 정우용(테)
2세트 최용화)프) < 세종과학기지 > 김준호(프)
3세트 안상원(프) < 데드윙 > 변영봉(프)
4세트 황강호(저) < 회전목마 > 한지원(저)
에이스결정전 < 까탈레나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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