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돗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WME-IMG는 최근 e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GEM(Global Esports Management)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WME-IMG은 레이디 가가, 휴 잭맨, 켈빈 해리스 등을 보유 중인 미국 유명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or)가 골프 최경주, 청야니, 비너스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관리하고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를 지난 2013년 인수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외신에 따르면 WME-IMG가 GEM을 인수한 배경에 대해 최근 e스포츠 등 게임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주목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ESPN 등을 통해 방송된 도타2 디 인터내셔널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메이저리그 등 다른 스포츠에 버금가는 시청자수를 보여줬다.
WME-IMG 관계자는 "우리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패션 사업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e스포츠의 엄청난 성장세를 우리는 주목해왔다. GEM 인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