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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결승] KT 주성욱, 암흑기사로 불리한 상황 뒤집어! 1-0

1세트에서 승리한 KT 롤스터 주성욱(사진=ESL, Helena Kristiansson).
1세트에서 승리한 KT 롤스터 주성욱(사진=ESL, Helena Kristiansson).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결승
▶주성욱 1-0 조성호
1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조성호(프, 7시)

KT 롤스터 주성욱이 암흑기사 센스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주성욱은 16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 1세트에서 시종일관 조성호에게 끌려 다녔지만 암흑기사에 이은 교전 대승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두 선수 모두 초반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모선핵을 보유하면서 관문을 두개까지 소환하고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간 두 선수는 파수기와 추적자를 생산했다

그러나 조성호가 주성욱의 모선핵을 잡아버리면서 팽팽하던 상황은 조성호에게 조금 유리하게 흘러갔다. 조성호는 불멸자를 생산한 뒤 차원분광기를 생산해 상대의 빈틈이 보이면 곧바로 공격하기 위한 플레이였다.

두 선수는 차원분광기로 서로의 본진을 견제했다. 조성호는 주성욱의 수정탑을 두 개 파괴하면서 득점을 했지만 주성욱은 차원분광기 체력만 깎이고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며 또다시 조성호가 분위기를 타는데 성공했다.

위기에 빠진 주성욱은 우주관문을 소환해 변수를 만들어냈다. 폭풍함을 생산한 주성욱은 조성호의 한번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공격을 가지 않고 조성호에게 시간을 주면서 상황은 다시 조성호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주성욱의 역전승을 도운 것은 암흑기사 두기였다. 상대가 관측선이 없음을 확인한 주성욱은 암흑기사로 조성호의 거신을 모두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또한 조성호가 폭풍함을 생산하는 것을 확인하자 집정관과 거신을 앞세워 그대로 공격을 감행했다.

암흑기사의 선택은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결국 주성욱은 한번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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