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페이커' 이상혁 "이렐리아 무섭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021524278381_20150320215830dgame_1.jpg&nmt=27)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2라운드 4전전승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원래 이기는 게 당연한 팀인데 1라운드 때 너무 못했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은 MVP 포인트를 다시 추가한 것에 대해 "한 동안 솔로 랭크 점수가 낮았다. 기량이 떨어져서 MVP를 받지 못한 것 같다. 다시 점수를 올리고 나니 MVP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2세트서 빅토르로 맹활약한 상황에 대해 "벽 뒤에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준 것은 맞지만 (장)경환이형의 마오카이가 잘 들어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팀원에게 돌렸다. 이상혁은 "그 교전에서 이기고 승리를 확신했지만 그전까지도 질 거라는 생각은 없었다. 원래 중반에 잘 죽지만 후반에 잘한다. 후반까지만 가면 캐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이날 생일을 맞은 팀 동료 이종범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상혁은 "이종범이 생일임에도 손목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 생일파티 대신 경기에 출전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종범아. 솔로 랭크 점수 이재완보다 더 올려서 더 잘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