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예고] CJ '매라' 홍민기, 블리츠크랭크 다시 꺼내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1700155302037_20150417002730dgame_1.jpg&nmt=27)
홍민기는 4일 열린 진에어와의 정규 시즌 맞대결 2세트서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홍민기는 이 경기서 절묘한 로켓손을 수 차례 작렬시켜 팀의 2대0 완승에 기여했다. 블리츠크랭크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홍민기는 813일만에 블리츠크랭크를 다시 선택해 매서운 그랩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카드로 인해 CJ는 진에어와의 준플레이오프 선택금지 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고 할 수 있다. 상대에게 블리츠크랭크 금지를 강요해 밴카드를 줄일 수 있고, 최소한 블리츠크랭크를 의식한 챔피언 선택을 강요할 수 있다.
진에어는 '갱맘' 이창석의 제라스를 중심으로 버티기식 운영에 능한 팀이다. 하지만 블리츠크랭크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제라스를 쉽게 고르기 어렵다. 먼 거리에서 포킹 공격을 해야 하는 제라스가 채널링 스킬을 시전하는 동안 블리츠크랭크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 지난 4일 경기서도 이창석의 제라스가 홍민기의 로켓손에 끌려가 전사하는 장면이 연출된 바 있다.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카드는 진에어에게 잔나를 비롯한 수비형 서포터 선택을 억제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그렇다고 블리츠크랭크를 금지하기도 쉽지 않다. 블리츠크랭크를 금지하더라도 홍민기에게는 다른 그랩 챔피언인 쓰레쉬와 노틸러스 카드가 있다. 홍민기는 '매라선고'로 불리는 쓰레쉬 사형선고 명장면을 수 차례 연출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노틸러스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홍민기 저격 밴에 금지 카드 3장을 모두 쓴다면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을 비롯한 주요 카드가 열릴 수 있다.
물론 CJ 역시 블리츠크랭크를 쉽게 꺼내기는 어렵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정점에 있는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면 그 경기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정규 시즌보다 부담이 큰 포스트 시즌서는 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좋지 않다.
다만 세트 스코어가 한쪽으로 2대0으로 기울 경우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카드가 전격 등장할 수 있다. CJ가 리드한 상황에서 굳히기를 위해, CJ가 매치 포인트에 몰린다면 반전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블리츠 카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등장 여부와 관계 없이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픽밴 싸움에서 핵심 챔피언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